피비파마는 화이자 출신의 데보라 모신스키 박사를 3월 발족하는 미국 보스턴연구센터의 연구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 데보라 모신스키 피비파마 보스턴연구센터장.
모신스키 센터장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바이오의약품 개발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
수년 전부터 피비파마의 과학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항체신약 개발에 공헌해왔다고 피미파마는 설명했다.
모신스키 센터장은 앞으로 항체의약품 개발에서 분석연구, 비임상(GLP)시험, 항암제 대상 발굴 등을 총괄한다.
항체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연구기반을 확립하는 일도 이끈다.
박소연 피비파마 대표이사는 “보스턴연구센터의 설립은 피비파마가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하는 데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며 “세계적 권위자인 데보라 모신스키 박사의 영입으로 바이오시밀러와 혁신 항체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