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18일 신규법인 현대제뉴인을 설립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


현대제뉴인의 주요사업은 토목공사 및 기계장비 제조업으로 공시됐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이 필요해 현대제뉴인을 설립했다”며 “자세한 인수방식은 KDB인베스트먼트와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제뉴인 주식 전량(2만 주)을 확보하는 대신 주금 1억 원을 현대제뉴인에 출자했다.

이 1억 원은 그대로 현대제뉴인의 자본금이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