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2월18일 서울시 영등포구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2021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비전선포 뒤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 |
NH농협캐피탈이 여신전문이라는 틀을 뛰어넘어 최고의 금융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NH농협캐피탈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비전선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과 지향점이 필요한 시기”라며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신비전을 수립·선포해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린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경계를 넘어 미래를 함께하는 금융회사’라는 비전과 함께 △고객우선 △디지털전환 혁신 △내실경영 △인재육성 △미래금융 등을 5대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경계를 넘어’에는 국경을 넘어, 디지털로 금융의 한계를 넘어, 고객 중심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미래를 함께하는’은 고객, 농업인, 임직원, 계열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미래를 함께해 동반성장하자는 뜻이다. 다른 의미로는 미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와 함께 미래에 대응하는 직원들의 인재상을 의미한다.
‘금융회사’는 여신전문이라는 한정적 역할을 벗어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취적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