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액면분할을 추진한다.

펄어비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펄어비스, 유통주식 수 늘리기 위해 주식 5분의 1 액면분할 결정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 수 확대다.

액면분할 뒤 펄어비스가 발행한 주식 수는 보통주 1318만9850주에서 6594만9250주로 늘어난다.

펄어비스는 3월30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액면분할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펄어비스 주식은 분할 뒤 재상장을 위해 4월13일~4월15일 사흘 동안 매매가 정지된다.

신주의 효력 발생일은 4월15일, 상장 예정일은 4월16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