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7일 저녁 7시30분과 28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U+tv와 헬로tv에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명성황후 뮤지컬을 실시간으로 독점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U+tv와 헬로tv를 통해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 LG유플러스 >
뮤지컬 명성황후는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공연이다.
올해는 공연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25년’이라는 주제로 무대와 의상, 소품 디자인 등을 새롭게 꾸몄다.
뮤지컬 명성황후 이번 실시간 중계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인 ‘SAC 온 스크린’으로 진행된다.
SAC 온 스크린은 공연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중계 카메라 9대 이상을 사용해 다각도에서 무대를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뮤지컬 명성황후 실시간 중계 시청티켓은 15일부터 U+tv와 헬로tv에서 살 수 있다. 티켓의 가격은 2만 원으로 현장 공연 티켓 가격과 비교해 85% 저렴하다.
고객들은 티켓 구매 뒤 U+tv 280번과 281번, 헬로tv 275번 채널을 통해 공연을 보면 된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예술의전당과 업무협약 뒤 처음으로 함께하는 영상화사업으로 한국의 대표 뮤지컬 명성황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이번 실시간 공연 중계로 배우들의 얼굴 표정과 목소리를 실감나게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