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삼성중공업, LNG추진 원유운반선 최대 4척 수주 유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2-05 10:3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최대 4척 수주할 수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4일 “그리스 선사 마란탱커스(Maran Tankers)가 삼성중공업에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최대 4척 발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확정물량 2척과 옵션물량 2척의 건조의향서(LOI)가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삼성중공업, LNG추진 원유운반선 최대 4척 수주 유력"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추진 원유운반선. <삼성중공업>

선박의 사양과 건조가격, 인도기한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마란탱커스는 그리스 선주 존 안젤리쿠시스가 이끄는 해운그룹 안젤리쿠시스그룹의 액체화물운반선(탱커) 전문선사다.

그동안 안젤리쿠시스그룹의 선사들은 대우조선해양을 선호해왔다.

트레이드윈즈는 선박 중개업자를 인용해 “마란탱커스는 이번 발주를 추진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논의를 지속해왔다”며 “그러나 관계를 맺는 조선사를 늘리기 위해 이번에는 삼성중공업에 의지하려 한다”고 전했다.

안젤리쿠시스그룹과 삼성중공업의 관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12월 안젤리쿠시스그룹의 가스운반선 전문선사인 마란가스(Maran Gas)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