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의 고객들과 임원들이 광주지역본부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한화큐셀> |
한화큐셀(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호남지역 태양광시장 공략을 위해 지역본부를 만들었다.
한화큐셀은 3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국내 첫 지역본부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호남지역에서 태양광모듈 판매를 늘리고 태양광발전소 일괄도급사업(EPC)과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큐셀의 광주지역본부는 KTX광주송정역과 가깝고 시청과 법원 등 주요 관공서에 인접해 있다.
한화큐셀은 광주지역본부를 직원 업무공간 및 고객사 회의용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호남지역의 태양광 누적 설치량은 2019년 말 기준 7GW(기가와트)로 국내 전체 태양광 설치량의 30%를 차지한다.
한화큐셀은 앞으로 호남지역에서 육상 태양광뿐만 아니라 농사를 지으며 태양광 발전을 하는 영농형 태양광과 간척지 등의 유휴지를 활용하는 태양광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지역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 영업활동을 펼치겠다”며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해 호남지역의 태양광제품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