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그린본드 수요예측에 발행규모 7배 웃도는 2조1천억 몰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2-02 18:4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처음 발행하는 ‘그린본드’ 수요예측에 발행 규모의 7배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

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이날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천억 규모의 그린본드 수요예측에서 모두 2조1100억 원 규모의 매수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그린본드 수요예측에 발행규모 7배 웃도는 2조1천억 몰려
▲ 현대자동차 로고.

현대차가 애초 발행하려고 했던 규모보다 7배를 웃도는 주문이 몰린 것이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용도로만 쓸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현대차는 매수주문이 쏟아지면서 발행규모를 키우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본드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자금이 모여 희망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차는 이번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을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업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사업에 2025년까지 6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