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왼쪽)와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2일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 신관에서 열린 솔루엠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솔루엠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 장 초반 급등한 뒤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43분 기준 솔루엠 주가는 시초가보다 6.62%(2250원) 내린 3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1만7천 원과 비교해 86.76% 높은 수준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3만4천 원으로 형성됐다.
솔루엠 주가는 장 개장 직후 16%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전환했다.
솔루엠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67.55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희망밴드를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147.76 대 1이었다. 솔루엠은 코스피 상장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공모주 청약에 균등배정 방식을 적용했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 맡았다.
솔루엠은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 및 개발을 하는 회사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TV용 전원모듈 등을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