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제주은행 주식을 2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일 공시했다.
 
거래소 제주은행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제주은행 로고.


제주은행 주식은 2일부터 4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4일 종가가 1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제주은행 최대주주는 신한금융지주다.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제주은행 지분 75.31%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네이버가 금융업 진출을 위해 신한금융지주로부터 제주은행 지분 매입을 추진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와 신한금융지주 모두 인수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