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토장으로 만든 찌개 신제품을 내놓았다.

샘표는 찌개용 토장 신제품 ‘꽃게 토장찌개’와 ‘차돌 토장찌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샘표, 프리미엄 된장으로 만든 '꽃게 토장찌개' '차돌 토장찌개' 내놔

▲ 샘표 꽃게 토장찌개, 차돌 토장찌개.


샘표는 된장찌개를 끓일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재료가 꽃게와 차돌이라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꽃게 토장찌개는 바지락과 꽃게를 함께 우려냈다. 차돌 토장찌개는 사골육수와 차돌박이로 만들었다. 가격은 2종 모두 할인점 기준 6490원(450g)이다.

일반적으로 장은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발효 숙성한 뒤 액체는 간장, 고체는 된장이 된다. 그러나 옛 양반가에서는 더 맛있는 된장을 즐기기 위해 간장을 빼지 않고 토장으로 만들었다.

토장은 장 고유의 맛 성분이 그대로 들어있어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고 샘표는 설명했다.

샘표는 70여 년 동안 축적해온 콩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 토장을 출시했고 현재 토장은 프리미엄 콩된장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장찌개는 양반가의 별미장인 토장에 갖은 양념을 더해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바로 찌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지난해 6월 선보인 토장찌개는 출시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14%를 차지했다.

샘표 마케팅팀 담당자는 "샘표의 70여 년 콩 발효기술이 담긴 프리미엄 된장인 토장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토장의 깊은 맛에 꽃게와 차돌박이를 각각 더한 이번 신제품들로 따로 재료를 살 필요 없이 손쉽게 최고의 된장찌개를 끓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