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이사가 어린이병원을 세우는 데 100억 원을 기부한다.

27일 NXC에 따르면 김 대표는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서울대병원 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전체 1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넥슨 오너 김정주, 어린이병원 2곳 건립에 100억 기부

김정주 NXC 대표이사.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는 공사가 곧 시작된다.

김 대표는 두 병원을 세우기 위해 50억 원을 전달했다. 나머지 50억 원은 2022년까지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김 대표는 2018년 1천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기부는 그때의 약속에 따라 진행됐다. 

NXC 관계자는 “김 대표가 약속한 대로 수백억 원 규모의 기부가 앞으로 또 진행될 예정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