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이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사업부를 인수한다.

현대비앤지스틸과 LG하우시스는 26일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사업부 거래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비앤지스틸,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와 산업용필름사업부 인수

▲ LG하우시스(위쪽)와 현대비앤지스틸 로고.


두 회사는 “구체적 계약조건과 절차, 일정 등과 관련해서는 향후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그동안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뒤 현대비앤지스틸과 인수 여부를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비앤지스틸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차량부품소재사업을 하고 있어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사업을 인수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사업 인수 기대감에 26일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