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태양광소재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삼성SDI 관계자는 “중국 태양광소재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삼성SDI, 중국 우시공장의 태양광소재사업 매각 검토

▲ 삼성SDI 로고.


삼성SDI는 중국 우시공장에서 태양광소재 PV페이스트를 생산해 왔다. 이 소재는 태양전지에서 태양광을 변환시켜 생성된 전기에너지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삼성SDI는 중국기업들과 과다경쟁으로 태양광소재사업 수익성이 악화해 사업 철수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행히 태양광소재사업이 삼성SDI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화솔루션이 태양광소재 폴리실리콘사업에서 철수했다. OCI는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