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반도체 주가가 장 후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SFA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 공급업체인데 반도체산업이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 따라 수혜주로 기대받고 있다.
 
SFA반도체 주가 후반에 상한가, 반도체 호황사이클 수혜 기대받아

▲ SFA반도체 로고.


26일 오후 2시44분 기준 SFA반도체 주가는 전날보다 30.00%(1830원) 뛴 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FA반도체는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산업이 호황기에 접어들고 차량용 반도체시장이 확대되는 데 따라 SFA반도체가 공급하는 반도체 패키징 물량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TSMC, 인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시장 상위 5곳의 올해 설비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시장은 연간 400억 달러 규모인데 자동차의 친환경 및 전장화가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글로벌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5㎚급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