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두 자녀가 김 의장의 개인회사 케이큐브홀딩스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의장의 아들 김상빈씨와 딸 김예빈씨는 1년여 전부터 케이큐브홀딩스에서 일하고 있다.
김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는 투자·경영자문사로 2019년 말 기준 직원 5명을 두고 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지분 11.21%를 소유한 2대주주이기도 하다. 1대주주는 김 의장으로 카카오 지분 13.74%를 쥐고 있다.
사실상 김 의장이 케이큐브홀딩스 보유지분까지 합쳐 카카오 지분 24.95%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김 의장이 중장기적으로 경영승계를 중장기적으로 고려해 두 자녀를 케이큐브홀딩스에서 일하게 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19일 김 의장은 두 자녀를 포함한 친인척 14명에게 1452억 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 33만 주를 증여하기도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케이큐브홀딩스는 김 의장의 개인회사로 카카오와는 자회사나 종속회사, 지주사 등 어떤 관계도 없다”며 “김 의장의 자녀들이 케이큐브홀딩스에서 일하는 것도 승계와는 관련이 없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의장의 아들 김상빈씨와 딸 김예빈씨는 1년여 전부터 케이큐브홀딩스에서 일하고 있다.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는 투자·경영자문사로 2019년 말 기준 직원 5명을 두고 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지분 11.21%를 소유한 2대주주이기도 하다. 1대주주는 김 의장으로 카카오 지분 13.74%를 쥐고 있다.
사실상 김 의장이 케이큐브홀딩스 보유지분까지 합쳐 카카오 지분 24.95%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김 의장이 중장기적으로 경영승계를 중장기적으로 고려해 두 자녀를 케이큐브홀딩스에서 일하게 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19일 김 의장은 두 자녀를 포함한 친인척 14명에게 1452억 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 33만 주를 증여하기도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케이큐브홀딩스는 김 의장의 개인회사로 카카오와는 자회사나 종속회사, 지주사 등 어떤 관계도 없다”며 “김 의장의 자녀들이 케이큐브홀딩스에서 일하는 것도 승계와는 관련이 없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