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쎄트렉아이의 최대주주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되는 데 따른 영향을 풀이된다.
 
쎄트렉아이 주가 장중 급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대주주 교체효과

▲ 쎄트렉아이 로고.


21일 오전 11시55분 기준 쎄트렉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24.42%(1만2700원) 뛴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우주위성전문업체인 쎄트렉아이와 지분 인수계약을 맺었다고 13일 공시했다.

쎄트렉아이가 가진 소형위성 기술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계열사 위성사업 플랫폼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취득해 쎄트렉아이의 지분 약 30%를 확보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쎄트렉아이의 최대주주가 된다.

쎄트렉아이는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 위성전문업체다. 

국내에서 위성본체, 지상시스템, 전자광학 탑재체 등 위성 관련 핵심구성품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로 평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