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1/2상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임상1/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 로고.

▲ 유바이오로직스 로고.


유코백-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백신이다.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중화항체가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안에 임상1/2상을 종료한 뒤 하반기 이전에 임상3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식약처는 21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7개, 치료제 15개라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