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복 신동아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수주목표를 높여 잡았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금액을 2조5천억 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동아건설 올해 수수목표 2조5천억 세워, 시대복 "수주역량 극대화"

▲ 시대복 신동아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는 지난해 수주목표 1조6천억 원보다 9천억 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에는 일감 1조6500억 원을 따내 수주목표를 초과달성 했다.

시대복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 뉴노멀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올해가 기업 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기존 사업의 수주역량 극대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앞으로 공공공사, 도시개발, 도시정비, 토목사업 등 수주영역을 다각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동아건설은 2020년 시공능력평가 54위 건설사다. 워크아웃을 시작한 지 9년 만인 2019년 11월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시 사장은 포스코건설 부사장 출신이다. 2020년 2월 신동아건설 사장에 올랐고 올해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