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갈렸다.

현대위아 주가는 18일 직전 거래일인 15일보다 11.42%(8600원) 오른 8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혼조, 현대위아 뛰고 현대비앤지스틸 현대글로비스 하락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현대위아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탑재되는 열관리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주가가 크게 뛴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건설 주가는 각각 0.62%(2천 원)과 0.58%(250원) 상승한 32만3500원과 4만3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아차(0.56%)와 현대차(0.42%) 주가도 소폭 오르면서 18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5곳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 7곳의 주가는 내렸다.

이노션 주가는 3.35%(2100원) 하락한 6만600원에 장을 마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3.18%(350원) 내린 1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2.94%(5500원) 하락한 18만1500원, 현대차증권 주가는 2.81%(400원) 내린 1만385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오토에버(-2.40%)와 현대로템(-2.21%) 주가도 2% 이상 빠졌다.

현대제철 주가는 1.15%(500원) 하락한 4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