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60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알테오젠은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605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 605억 투자유치, 황반변성치료제 임상에 투입

▲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


DS자산운용, SJ투자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 벤처펀드와 전략적 투자자(한림제약)와 개인투자자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확보한 투자금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ALT-L9 임상 연구에 쓰인다. 

알테오젠은 2020년 11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0%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세웠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12월 알테오젠으로부터 ALT-L9의 임상 수행 및 판매 관련 독점적 실시권을 넘겨받은 뒤 ALT-L9의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