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상승 가능, "주택 건설물량 늘어 수요도 증가"

박준영 기자 peter@businesspost.co.kr 2021-01-15 08:1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주택건설시장이 회복되고 있어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상승 가능, "주택 건설물량 늘어 수요도 증가"
▲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현대엘리베이터 목표주가 5만6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14일 4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해외에 상장된 엘리베이터 기업들보다 저평가되고 있다"며 "도시화 및 고령화 진행에 따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0년 하반기 들어 건설업체들의 주택 건설물량이 전년과 비교해 21.3% 확대됐다. 건설사의 주택수주 실적도 29.5% 늘었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치우친 우리나라의 주택시장 특성상 엘리베이터 산업에도 낙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는 2021년 주택공급량을 32만 호에서 51만 호로 확대해 전년 대비 56% 늘이겠다고 밝혔다"며 "엘리베이터산업도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320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7.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