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부건설 연합,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 4700억 규모 수주

▲ 상계2구역 상계 더포레스테(The Foreste)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10일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련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25층 22개 동 2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상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사업규모는 약 4776억 원이며 대우건설 몫이 60%인 2865억 원, 동부건설 몫이 40%인 1910억 원이다. 이들은 재개발 단지이름을 ‘상계 더포레스테(The Foreste)’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4일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첫 수주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