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용인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조합이 9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 용인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현대건설>
용인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6에 있는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812세대를 지하 3층~지상 23층의 9개 동, 914세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280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단지이름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으로 정했다.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카이 라운지’, 약 280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 명품 조경 마감재, 어린이 특화공간, 지하주차장 비율 100%, 3면 개방평면 등을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주택사업본부에 전담조직을 구성해 리모델링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새로 쓰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건실한 흐름이 리모델링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용인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은 리모델링 전담조직 구성 후 최초로 단독수주하는 사업인 만큼 현대건설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주거명작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