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SG닷컴과 전문점의 영업이익 적자폭이 줄면서 이마트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이마트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이마트 주가는 15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매출 성장과 구조조정 효과로 SSG닷컴과 전문점의 영업손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과적으로 2021년 이마트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SSG닷컴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장보기의 편리성을 체험하면서 2021년에도 성장이 이어질것으로 예상됐다.
전문점은 그동안 진행했던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마트는 2019년과 2020년 수익성이 좋지 않은 점포 약 100개를 폐점했다.
현재 전문점은 수익성이 양호한 노브랜드가 전문점 매출의 6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전문점사업부문에 손익분기점(BEP)수준까지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마트는 2021년 매출 12조1870억 원, 영업이익 39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80.8%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