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준섭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왼쪽)과 이권상 로열서트코리아 대표가 2020년 12월31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ISO14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의 친환경 경영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NH농협은행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14001은 기업이 환경경영을 주된 사업방침으로 삼고 환경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규격이다.
NH농협은행은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녹색금융에 투자와 지원을 늘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은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1년 도입되는 한국형 ‘RE100’(재생에너지 100%)에 동참하기 위해 은행 소유 건물에 태양광 설비와 영업점에 고효율 LED(발광 다이오드)를 설치한다.
2024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전기자동차로 교체하고 은행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도 만든다.
지준섭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어느 노래 가사처럼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 하늘 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은행,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