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사모펀드 JC파트너스에 KDB생명을 매각한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JC파트너스는 31일 KDB생명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양측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최종 조율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C파트너스는 KDB생명 지분 약 93%를 2천억 원에 매입한 뒤 3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산업은행이 4차례에 걸친 매각 시도 끝에 마침내 KDB생명의 새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산업은행은 2010년 금호그룹의 부실로 경영위기에 놓인 금호생명을 인수한 뒤 회사이름을 KDB생명으로 변경했다.
이후 3차례에 걸쳐 매각을 추진했지만 마땅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
하지만 올해 9월 매각공고를 낸 뒤 JC파트너스가 인수의사를 보이면서 협의가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JC파트너스는 31일 KDB생명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 서울 용산구 KDB생명 본사.
양측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최종 조율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C파트너스는 KDB생명 지분 약 93%를 2천억 원에 매입한 뒤 3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산업은행이 4차례에 걸친 매각 시도 끝에 마침내 KDB생명의 새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산업은행은 2010년 금호그룹의 부실로 경영위기에 놓인 금호생명을 인수한 뒤 회사이름을 KDB생명으로 변경했다.
이후 3차례에 걸쳐 매각을 추진했지만 마땅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
하지만 올해 9월 매각공고를 낸 뒤 JC파트너스가 인수의사를 보이면서 협의가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