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31일 회장에서 물러난다.

3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31일 회장을 내려놓고 앞으로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3393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서정진'>서정진</a>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 관계자는 “31일부로 서 회장은 맡고 있던 셀트리온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을 내려놓는데 내년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 선임 및 서 회장의 이사 해임 등이 이뤄지고 나서 새로운 이사회 의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등 전문경영인체제가 확고한 만큼 셀트리온그룹은 흔들림없이 사업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2020년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2019년 1월 밝힌 뒤 그동안 몇 차례 같은 의사를 내비쳤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에서 은퇴하고 나서는 유헬스케어 벤처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헬스케어란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의 줄임말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