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라대학교 학생들을 지원한다.

한라그룹은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 재학생들에게 3억 원 규모의 ‘생활안정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라그룹, 한라대 580명에게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3억 지원

▲ 한라그룹 CI.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라대학교 재학생 약 580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17%에 이른다.

생활안정 장학금은 재학생 보호자 등 가족에게 직접 전달되는 ‘생활비 지원형 장학금’으로 한라대학교는 각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재학생 1명 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등록금 이외의 추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따듯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는 한라그룹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라대학교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교내 입주 복지매장 임대료를 50% 감면하는 등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