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집 근처 이마트에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비대면 픽업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 두 곳에서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해당 점포의 지정된 장소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 SSG닷컴이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에서 '매장픽업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 SSG닷컴 > |
이에 따라 SSG닷컴에 입력한 주소지가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 근처인 고객은 ‘쓱배송’ 상품에 한정해 매장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장 픽업서비스는 그날 주문한 것을 그날 바로 찾아가는 방식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매장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매장픽업 서비스를 적용한 주문이 가능하고 고객은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 이마트 고객주차장의 지정된 장소에서 상품을 찾아가면 된다.
SSG닷컴은 매장 픽업서비스는 사람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쇼핑서비스의 하나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범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마트 쓱배송이 모두 마감되더라도 매장 픽업서비스를 통해 당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시대에 발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채널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