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당정청 "내년 2월부터 의료진 고령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2-27 17:1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당정청 "내년 2월부터 의료진 고령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사진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왼쪽)과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내년 2월부터 의료진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 치료 및 격리시설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며 "내년 2월이면 의료진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각국은 내년 2분기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데 우리도 비슷한 시기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게된다"며 "이 시기를 더욱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당정청은 코로나19가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뿐 아니라 부족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이 최대한 빠른 시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제약사들과 추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더욱 악화할 가능성도 고려해 필요한 병상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정부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