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울산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현대제철은 21일부터 23일까지 울산 공장에서 오전과 오후 각각 7시간 동안 생산을 멈춘다고 공시했다.
 
현대제철 울산공장 21일부터 생산중단, "협력사 노조 파업 때문"

▲ 현대제철 울산공장 전경.


23일부터 28일까지는 오전과 오후 각각 4시간씩 생산이 중단된다.

현대제철은 “협력사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면서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부분파업이 끝나는 28일부터 생산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10월28일에도 이틀 동안 협력사 노조 파업을 이유로 울산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이번 생산 중단에 따라 현대제철은 강관 및 경량화 제품 생산에 타격을 입게 됐다.

이 제품은 2019년 기준 매출액 7826억 원으로 현대제철 전체매출의 3.8%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