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울산시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추진한다.
롯데쇼핑은 15일 울산시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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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
업무협약에는 김기현 시장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버스정류장, 환승주차장, 무빙워크 등의 환승시설과 함께 쇼핑몰, 식품관, 멀티플렉스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 쇼핑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쇼핑 문화시설 연면적은 약 15m²로 국내 최대 규모 교외형 쇼핑몰인 롯데몰 동부산점과 비슷하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규모 아울렛의 본사를 입주한다는 내용도 담겨 울산시는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지역 건설업체들의 참여를 최대한 높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울산 현지 법인화, 지역 건설업체 참여,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