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자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가 부각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주가 장중 뛰어, 자회사의 면역항암제 개발 진척

▲ 에스씨엠생명과학 로고.


15일 오전 11시40분 기준 에스씨엠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14.47%(6650원) 뛴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자회사인 코이뮨은 7일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 참석해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CARCIK-CD19’의 임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코이뮨에 따르면 24명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대부분환자에게서 치료효과가 확인됐고 일부 환자의 면역세포는 최대 70% 증식했다.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 9명 가운데 7명은 28일째 완전관해 상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관해는 몸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제넥신과 2019년 2월 공동으로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을 설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