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 동작구와 함께 상도동 고경경로당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0일 동작구와 동작구청에서 상도동 고경경로당 일원의 생활사회간접자본(SOC)·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 동작구 경로당 터를 행복주택 복합개발 추진

▲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과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10일 동작구청에서 상도동 생활사회간접자본(SOC)·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동작구 상도동 생활사회간접자본·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시 공공주택 8만 세대 공급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경경로당 일원 부지를 활용해 약 1259㎡에 노인복지시설, 수영장, 공영주차장 등 생활사회간접자본 시설과 젊은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을 건설한다.

생활사회간접자본 시설은 동작구가, 행복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각각 소유해 관리한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상도동 생활사회간접자본·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동작구 지역의 ‘공간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주변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복합개발사업을 더욱 확대해 도심 내 젊은층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