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장수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왼쪽 상단)과 심장수 현대캐피탈 오토본부장(오른쪽 상단), 윤중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장(왼쪽 하단)이 '친환경 뉴딜 정책 이행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
현대캐피탈이 우체국물류지원단,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택배원의 전기차 구매를 지원한다.
현대캐피탈이 우체국물류지원단,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함께 ‘친환경 뉴딜정책 이행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협약이 준정부기관과 금융사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보급과 탄소배출 감소 등 정부 정책 이행에 앞장서고 노사 사이 상생경영을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택배원들이 차량 구매 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신용이 낮아 금융혜택을 받기 힘든 택배원들에 금융지원을 통해 노후된 차량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캐피탈은 금융혜택 뿐만 아니라 친환경 뉴딜정책에 관한 취지와 정부 보조금 신청 절차 등 택배원들의 이해를 돕는 설명회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친환경 뉴딜 정부정책을 이행하고 택배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