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26년 만에 그룹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전략경영실을 해체했다.
8일 금호그룹에 따르면 7일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그룹 전략경영실을 해체했다.
전략경영실은 회장 직속 조직인데 1994년 8월 회장 부속실 산하 비전추진팀으로 시작했다.
그 뒤 비전추진팀은 비전경영실로 이름이 바뀌었고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취임한 2002년 전략경영실로 이름이 변경됐다.
업계에서는 박 전 회장이 그룹 미래를 위해 만든 전략경영실이 해체되는 만큼 경영 실패를 인정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따른 그룹 해체 수순을 밟는 것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8일 금호그룹에 따르면 7일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그룹 전략경영실을 해체했다.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전략경영실은 회장 직속 조직인데 1994년 8월 회장 부속실 산하 비전추진팀으로 시작했다.
그 뒤 비전추진팀은 비전경영실로 이름이 바뀌었고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취임한 2002년 전략경영실로 이름이 변경됐다.
업계에서는 박 전 회장이 그룹 미래를 위해 만든 전략경영실이 해체되는 만큼 경영 실패를 인정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따른 그룹 해체 수순을 밟는 것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