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모바일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기프트카드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삼성전자가 11일 미국에서 50개 이상의 기프트카드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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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바일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삼성페이 앱에 이베이와 나이키, 도미노피자, 게임스탑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체인점들의 기프트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는 상품권과 유사한 방식으로 일정 금액을 미리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결제수단이다.
삼성페이는 각 유통점과 협력해 삼성페이 앱 내에서 기프트카드를 바로 구매하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50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으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기존에 기프트카드를 따로 들고다녀야만 사용할 수 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사용자들이 삼성페이를 통해 기프트카드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연말 선물을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페이의 목표는 지갑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삼성페이의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삼성페이에 멤버십카드와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