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서비스 쇼핑라이브가 누적 시청 4500만 건을 넘어섰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말한다.
▲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에서 한 중소상공인이 쇼핑라이브를 통해 대게를 실시간으로 판매하고 있는 모습. <네이버> |
네이버는 7월30일 쇼핑라이브서비스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누적 시청 4500만 건, 누적 구매고객 40만 명을 각각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11월 한 달 동안 시청 1500만 건을 올렸다. 같은 기간 판매자 수는 전달보다 20%, 라이브콘텐츠 수는 40% 각각 증가했다.
11월 쇼핑라이브를 통한 거래액 규모는 전달보다 75% 증가했다. 서비스 초기인 8월과 비교하면 340% 늘어났다.
네이버는 “비대면 흐름 속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판매자가 증가하면서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매달 성장지표를 경신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일주일에 1회 이상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판매자 수는 11월 기준으로 10월보다 80% 늘어났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중소상공인(SME)도 라이브커머스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쇼나 박람회 등에서 쇼핑라이브를 활용하는 사례도 생겼다.
네이버는 시청자와 주문 등의 라이브커먼스 관련 통계리포트를 판매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경험(UX)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스마트스토어 리뷰와 연동을 지원하는 등 라이브커머스 기능도 계속 개편하고 있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리더는 “많은 중소상공인과 다양한 판매자가 쇼핑라이브를 적극 활용해 사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지원을 확대하는 등 라이브커머스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