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휴대폰 재활용 브랜드 ‘민팃’을 활용해 숲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SK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바탕의 무인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활용해 여의샛강생태공원 9917m²(3천 평) 부지에 숲을 조성하는 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사용가치 없어진 휴대폰 기부받아 숲 만들기 캠페인

▲ SK네트웍스가 무인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통해 중고폰을 모아 숲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 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민팃ATM에 ‘숲 만들기 캠페인’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전국 3대 대형마트와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 있는 민팃ATM 기기 600여 대에서 본인인증 뒤 휴대폰을 기부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민팃ATM 캠페인으로 모은 중고폰은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으로 보내고 이 휴대폰 매각대금을 숲 조성에 사용한다.

SK네트웍스는 2021년 4월까지 여의샛강생태공원에 확보한 부지에 최대 나무 4천 그루를 심을 계획을 세워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며 “민팃 브랜드를 통해 앞으로도 환경과 이웃을 생각한 다양한 캠페인과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