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올랐다.

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29%(200원) 올라 6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 강보합, SK하이닉스 올라 11만 원대 진입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장 시작 직후 7만500원까지 상승해 2018년 5월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7만 원대를 보였다.

하지만 그 뒤 오름세가 둔화해 종가는 7만 원을 넘지 못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29%(2500원) 상승한 11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역대 처음으로 종가가 11만 원대에 이르렀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두 기업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비슷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206만1163주, 49만8240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66만6860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주식 거래실적은 개인투자자 28만2485주 순매수, 외국인투자자 3만1650주 순매수, 기관투자자 3만1650주 순매도 등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