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글로벌 금융지 더 뱅커 선정의 글로벌 최우수은행에 뽑혀

▲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이 3일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뱅커에서 '글로벌 최우수 은행', '아시아 최우수 은행', '한국 최우수 은행'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금융전문지로부터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뽑혔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뱅커에서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은 아시아 최우수 은행과 한국 최우수 은행에도 선정돼 모두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더 뱅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월간 금융전문지로 해마다 심사 과정을 통해 글로벌·지역·국가별로 각각 한 곳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한다.

더 뱅커는 올해 우리은행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시성 있는 금융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점과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이종산업 사이 제휴를 통한 디지털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곳은 국내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이 처음”이라며 “올해 수상은 코로나19 대응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이념인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