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은 제1터미널 보안검색요원으로 일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로고.

▲ 인천국제공항공사 로고.


역학조사 결과 이 직원은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이 직원의 동선에 포함된 구역의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초기에는 접촉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오후 들어서 자가 격리자는 280여 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광역시 중구 보건소는 3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