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항공우주, 한국형전투기사업 올해 안에 본계약 가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2-10 12:0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안에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본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21개 기술에 대해 수출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 한국형전투기사업 올해 안에 본계약 가능  
▲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올해 안에 한국형전투기사업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미국의 기술수출 허가로 정부가 한국형전투기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21개 기술 가운데 구체화가 필요한 부분은 사업추진 중 추가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와 11월에 투자 가계약을 맺었고 미국 기술이전도 1차협상이 마무리 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이르면 올해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수주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위사업청은 8일 정부 대표단이 11월30일 미국을 방문해 한국형전투기 개발에 필요한 21개 기술에 대해 수출허가 승인 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한국형전투기 개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국형전투기 본계약을 체결하면 10년6개월 동안 6조4천억 원 규모의 수주가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며 “개발이 성공할 경우 9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양산계열을 추가로 맺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