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에 최영준 삼성선물 사장이 내정됐다.

삼성벤처투자는 2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영준 삼성선물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벤처투자 대표에 최영준 내정, 현재 삼성선물 사장 

▲ 최영준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삼성벤처투자는 신기술사업자의 투자와 융자, 경영 및 기술지도, 신기술투자조합의 설립과 자금운용 관리 등을 위해 설립된 벤처캐피털이다.

1999년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SDI(구 삼성전관) 등 삼성계열사 4곳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최 내정자는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그룹장과 시스템LSI사업부 지원팀장,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삼성선물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최 대표는 풍부한 재무 전문성과 투자역량을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초우량 벤처투자사로 지속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벤처투자는 부사장 등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