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정책출자기관인 한국벤처투자 및 한국성장금융과 손잡고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

산업은행은 벤처투자 출자기관 사이 공조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출자기관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함께 출자기관 협의체 꾸려

▲ KDB산업은행 로고.


출자기관 협의체는 정책펀드 위탁운용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일된 펀드 사후관리 기준 등을 수립하는 정책기관 자율협의체다.

협의체를 통해 산업은행과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등 기관이 중복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단일화하고 표준양식을 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세 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정책펀드 위탁운용사의 어려운 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모험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