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중장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료회원제를 출시한다.
롯데홈쇼핑 5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유료회원제 ‘헤리티지 엘클럽(HERITAGE L.CLUB)’을 12월1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헤리티지 엘클럽'을 12월1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
헤리티지 엘클럽의 가입비는 연 50만 원이다.
롯데홈쇼핑은 헤리티지 엘클럽에 가입한 회원에게 할인·무료배송·전담상담서비스 등 기본적 쇼핑 혜택과 더불어 프라이빗뱅킹(PB)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 14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20만 원 상당의 숙박 및 공연 관람권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 유료회원제서비스 ‘엘클럽’을 출시했는데 회원이 32만 명까지 늘어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이를 세분화해 은퇴 이후에도 소비·여가를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회원제를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마케팅팀장은 “구매력을 지닌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경제력을 갖춘 50~6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료회원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