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상승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거래를 마쳤다.
▲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뒀음에도 해외증시가 엇갈리자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했다”며 “장중 달러 약세에 더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제 성장률을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코스피지수는 상승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달러지수는 2018년 4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92선을 밑돌았다.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1.1%로 소폭 높였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8%에서 3%로 올렸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55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5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27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10%), SK하이닉스(2.26%), LG화학(3.55%), 네이버(2.51%), 삼성SDI(2.23%), 카카오(1.9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 (-0.15%), 현대차(-0.28%)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41포인트(1.09%) 높아진 874.53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230억 원, 기관투자자는 2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8.72%), 에이치엘비(0.97%), 씨젠(2.03%), 알테오젠(2.38%), 카카오게임즈(1.24%), 에코프로비엠(1.74%), CJENM(0.44%), 제넥신(1.06%), 케이엠더블유(1.42%) 등 시가총액 1위부터 10위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 내린 1104.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