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대한전선 주식을 25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대한전선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25일부터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대한전선 주식은 25일부터 27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7일 종가가 24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대한전선 매각을 추진하면서 관심이 몰리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는 대한전선 인수 후보 기업에 투자안내문과 기업설명서를 발송하고 예비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대상은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대한전선 지분 54.94%, 수출입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 채권은행단이 보유한 지분 약 20% 등 모두 75%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6천억 원 수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