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비행 행사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승무원을 꿈꾸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비행실습과 함께 교육을 진행하는 ‘에듀플라잇’ 행사를 20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제주항공의 '에듀플라잇' 행사 진행 모습. <제주항공> |
이번 교육에는 한양여자대학교 항공과 학생 81명과 삼일상업고등학교 플랫폼비즈니스경영과 학생 12명 등 93명이 참여했다.
제주항공은 20일 오전 11시 김포공항에서 항공기를 띄워 제주~김해~포항~강릉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시20분 경 김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내 비상장비 교육부터 승객안내, 기내방송, 기내서비스, 비정상적 상황 대처 등을 직접 실습하고 현직승무원들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현장실습이 제한되는 학생들에게 체험비행을 통해 값진 경험을 제공한 것”이라며 “실습을 넘어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